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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리오그, PCB 설계 검증 소프트웨어 ‘PollEx’ 주목
HW 엔지니어부터 제조/생산 관리자까지 설계 데이터 공유로 협업으로 품질 업그레이드
폴리오그가 개발한 ‘폴렉스(PollEx)’로 서로 다른 프로세스의 엔지니어들이 설계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. 기업들은 ‘폴렉스(PollEx)’의 다양한 툴을 활용해 PCB 설계 툴에서 설계된 데이터를 인식해 쉽고 정확하게 회로 설계 데이터를 분석하고, 출력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.
전자설계자동화(EDA)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 폴리오그(Polliwog)는 글로벌 EDA 산업계에서 강력한 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, PCB 설계 툴에서 설계된 데이터를 읽어들여 쉽고 정확하게 회로 설계 데이터 분석(검증, 해석) 및 데이터 출력 등의 기능을 갖춘 인쇄회로기판(PCB) 설계 검증 소프트웨어 ‘폴렉스(PollEx)’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.
‘폴렉스(PollEx)’는 엔지니어들 간에 캐드(CAD) 종류가 다르면 설계 데이터를 공유하기 어려웠던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. 한 마디로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툴로 만들어진 PCB 설계 데이터를 모든 엔지니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통합 뷰어 툴이다. 뷰어가 가져야 할 기본 요건인 정확성, 직관성, 쉬운 사용법, 범용성, 합리적 가격 등 다섯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하드웨어 엔지니어부터 제조 및 생산 관리자까지 설계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다.
최신 버전인 ‘폴렉스(PollEx)’ 6.0은 △ 각종 전자캐드 호환 뷰어 툴 ‘PollEx PCB’ △ PCB-PCB, 회로도-PCB-BOM 상호 자동 비교 툴 ‘PollEx CP(Cross Probe)’ △ 고속 PCB 신호무결성 분석 툴 ‘PollEx SI’ △ PCB 방열 해석 툴 ‘PollEx Thermal’ △ 설계 변경 시 발생했던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‘PollEx DFM’ △ 전자파장해(EMI)를 최소화하는 ‘PollEx DFE’ △ 효율적인 부품 조립을 위한 ‘PollEx DFA’ △ PCB Artwork 데이터, 회로도 데이터, 테이블기반의 데이터베이스(BOM 등) 간에 상호 연동 비교툴 ‘PollEx CP’, 다양한 포맷의 BOM 데이터 작성 및 관리툴 ‘PollEx BOM’, 어떤 회로도 데이터 포맷도 쉽고 간단히 읽고 확인할 수 있는 ‘PollEx Logic’ 등 고객의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.
▲ ① PollEx DFM 자동 검증 실행 결과 및 엑셀 자동 레포트 ② Real 3D
PCB 및 기구 정합 ③ PollEx SI(신호무결성) 분석 ④ PollEx Thermal 분석 분포도
폴리오그 관계자는 “‘PollEx PCB’를 기본 플랫폼으로 DFM, DFE, DFA라는 세 개의 다른 제품을 통해 설계 검토가 사전에 이뤄지도록 유도한다. 아무리 좋은 설계 테크닉을 갖춘 엔지니어라도 실수를 할 수 있다. PollEx toolset에서는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거나 다른 프로세스로 문제가 넘어가는 것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해 준다. 사용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룰셋의 완성으로 설계가 끝난 데이터는 자동으로 검증되는 것”이라고 말했다.
그는 “이러한 툴을 통해서 문제가 발생한 설계 파일은 자동으로 문제를 수정할 수 있도록 자동 문서화돼 엔지니어들과 공유된다. 이제 서로 다른 프로세스 엔지니어들끼리 같은 파일을 보며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. 소통은 더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본인 것이다”라고 강조했다.
김진희 기자 (eled@hellot.net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