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처 : KINEWS 2016년 6월 3일
http://www.kinews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006
'국내서 개발된 PCB 설계 통합뷰어, 글로벌 시장 진출한다'
-폴리오그, PCB용 EDA툴 뷰어로 고성장, 해외 시장 개척 시작
국내 전자설계 자동화(EDA)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폴리오그가 전자회로 뷰어 시스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. 폴리오그(대표 허선회)는 인쇄회로기판(PCB) 설계검증 소프트웨어 ‘폴렉스(PollEx)’로 일본·인도 등 해외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.
이 제품은 캐드(Computer Aided Design) 종류가 다르면 설계 데이터를 공유하기 어려웠던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. 일례로 소프트웨어 한 카피에 1억 이상일 경우 PCB 개발자 모두에게 공급할 수 없어 프린터로 출력해서 볼 수밖에 없었다.
폴렉스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툴로 만들어진 PCB 설계 데이터를 모든 엔지니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통합 뷰어 툴이다. 하드웨어 엔지니어부터 제조·생산 관리자까지 설계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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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렉스 뷰어 시스템 이미지. /폴리오그 제공 |
이들의 최신 버전인 폴렉스6.0 주요 제품군은 △설계 변경 시 발생했던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‘DFM’ △전자파장해(EMI)를 최소화하는 ‘DFE’ △효율적인 부품 조립을 위한 ‘DFA’ 등으로 30여개에 이른다.
현재 회사는 삼성전자·LG전자 등 국내 90% 이상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. 이를 기반으로 일본·인도·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. 현재 국내를 비롯해 일본·미국·대만·유럽 등 국가에 8곳의 대리점을 두고 있다.
글로벌 시장 진출로 폴리오그는 지난해 매출액(20억)보다 50% 이상 오른 3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상반기에는 일본 진출에 성공해 캐논·미쓰비시·파나소닉 등 공급에 성공했다. 퀄컴에 첫 공급한 후 미국 시장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.
폴리오그 관계자는 “생산 니즈와 기술 트렌드에 따른 신속한 개발과 업데이트로 기존 EDA 툴 업체와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”며 “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이은정 기자 lejj@kinews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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